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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최미자 소머리국밥 포장 후기

지난 주말  외출했다 돌아오니 소머리국밥 맛집 곤지암 최미자 소머리국밥 포장이 식탁에 떡하니 놓여 있지 뭐예요?
남동생이 다녀가면서 매형꺼라고 따로 준비했네요.

이곳은 1981년부터 했다고 하거든요.
제가 젊었을 때부터 있던 식당이니 진짜 오래된 곳이죠.
곤지암에 소머리 국밥집들이 모여 있는데 서로 다들 원조라고 하거든요.
여기 최미자 소머리국밥집이 우리 가족이 인정한 맛집 입니다.

수육은 따로 이렇게 담아서 주는데 고기가 실하고 끓이면 엄청 야들야들해요.
씹으면 소고기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동시에 느껴져요.

반찬은 겉절이김치랑 깍두기가 나오는데 엄마가 담그는 김치 맛이에요.
국밥집의 생명은 국밥이 아니라 김치! ㅋㅋ
수육 찍어먹는 장과 국밥에 넣어먹는 파도 함께 포장이 됩니다.

최미자 소머리국밥 포장의 좋은 점은 국물을 넉넉히 준다는거에요.
요즘처럼 한파 찾아왔을 때 뜨끈한 소머리국밥에 밥 말아서 깍두기랑 먹으면 속도 더워지고 추위도 한결 사그라들죠.
잡내 없고 푸짐한 곤지암 나들목 근처 최미자소머리국밥 포장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