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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삼성화재 애니카 긴급출동서비스 견인 후기

푹 찌그러졌습니다.
피~~~~~~~~~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면서
순식간에요.

우리 동서 추모하러 다녀와서
점심 잘 먹고
가족들과 차 한 잔하려고 칼리오페 카페를
찾아가는 중이었거든요.

길에 연석선이 끊어져 있는데
커브를 잘못 틀어서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에
타이어가 닿았나봅니다.

삼성화재 애니카에 긴급출동서비스 접수하니 고객님 얼마나 불편하셨겠냐네요.
참 친절하기도 하죠.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상황이 견인해야되니 조금만 기다리면 바로 기사가 연락 올거라고 안심시켜 줍니다.
잠시 후 바로 견인기사님이 전화가 오고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네요
15분 정도 기다리니
이 차가 도착하네요.
뒷바퀴가 그런거라서
차를 싣고 가야하나봐요.
그래서 시간이 좀 걸렸나봐요.

와!
차가 퍼진건 둘째치고
저는 이런 차도 가까이서 처음 봤거든요
그저 신기하고 게다가 저 큰 차를
기사님 손에 작은 리모콘 하나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더라고요.

버튼만 누르면 차량 뒤에서 발판이 나와서 주욱 내려오고요
이동거리 10키로까지는 무상이고
그 이상은 키로당 6천원씩 추가된다고 하네요.
다행히 10키로 이내 거리에 용인시청 맞은편 타이어 정비소가 있어 이동했죠.

트럭 앞에 타고 이동했어요.
내 차는 이미 트럭에 실린 순간 화물로 치부되므로 타고 올 수 없대요.
왜 드라마에서 보면 견인되는 차 안에 타고 가는 장면 있잖아요?
현실은 그러면 안되는거죠.

타이어프로 센터에 도착한건만으로도 마음이 놓이네요.

타이어가 엄청 많이 그리고 깔끔하게 쌓여져 있어요.

내부에는 여러가지 휠도 진열되어 있네요
타이어 전문점이네요.

바퀴 교체에 들어간 시간
20여분 가량으로 접수한 지 한시간도 안된 시간에 완벽하게
복구가 완료되었어요.
전화 한 통으로 손 하나 까딱 안하고 편안하게 차량을 돌 볼 수 있다는거!
보험 들었으니까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세계 어디를 봐도 우리나라 긴급출동처럼 신속 정확 친절한 곳이 없을거에요.
자랑할만 해요.

덕분에 바퀴 뺀 자리들도 보고
사장님이 보시더니 마침 주행거리상 앞 뒤바퀴 교환시기가 되었다고 해서 자리도 바꿔주네요
공기압도 봐주고요.

휠밸런스가 맞는지 타이어마다 넣어서 점검도 해주시네요.
덕분에 새차 되있네요.~^^
작년 가을에 교체했던 거라
좀 아깝기는 했지만
우리 가족 무사하면 된거 아닌가요?
이상 삼성화재 긴급출동 서비스 이용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