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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요리

소화가 잘 되는 무밥

무밥 지어서 양념간장에 비벼 먹었거든요.
가성비는 물론이고 맛도 만족해서 행복했네요.

쌀은 불리지 않고 씻어서 바로 밥을 지었어요.
좀 더 고슬고슬한것이 더 맛있더라고요.

무는 깨끗이 씻어 도톰하게 채 썰어요.

쌀 위에 채 썬 무를 듬뿍 얹고

물은 평소의 2/3만 부었어요.
무에서도 수분이 나오니까요.

이제 밥이 되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볼게요.
진간장 종지에 넣고

통깨 넣고

참기름 넣고

다진마늘 한 숟가락 넣고

매실액 한 숟가락 넣고

쫑쫑 채 썬 대파도 듬뿍넣고

설탕 1/2숟가락 넣고 잘 저어주면 마성의 비빔소스 완성!

무가 폭신폭신하게 향긋한 무내음 나면서 익었네요.

밥이랑 살살 잘 섞어주고

넓직한 대접에 무밥을 담아요.

요건 아빠가  점심에 드실거 담아 놓고요.

양념장 넣으니 고소한 참기름 향과 무밥 향이 딱 어우러집니다.

쓱쓱 비비는데 벌써 침이 꼴깍!
~^^

익은 깍두기랑 돌나물 물김치랑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요.

무는 천연 소화제라서 무밥 해 먹으면 속도 편안하고 한 번씩 별미로 먹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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