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페 애룡호수 더레드에 다녀왔어요

카페 외부 테라스가 바로 애룡저수지와 연결되어 있어요
왠지 배 타고 있는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더레드답게 빨간색으로 외관이 칠해져 있어요

반려동물 입장 가능하고
대신 줄을 하거나 안고 있어야 해요
그리고 반려동물 음료도 먹을 수 있다고 해요

애룡호수는 용과 관련된 전설이 있는 곳이겠죠?

테라스로 나가면 외부좌석들이 있고 또 바로 저수지를 맞닥뜨리게 되어 있는 구조라서 뭔가 큰 배에 타고 갑판에 나가서 물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창가에는 벌써 크리스마스가 와 있어요

우와~~~~
카페모카 주문했는데 애룡호수 용이 여기 떡하니 들어와 있네요
너무너무 멋져요^^

라테도 맛있어요
갑순이도 얌전히 앉아있는 게 여기 분위기가 맘에 들었나 봐요

오래된 실내 같지만 은근히 볼 것이 많은 카페예요

테라스가 추웠어?
갑순이 안으로 들어간다네요
ㅋㅋㅋ

여기 더레드에도 귀여운 강쥐님이 있더라고요
사람도 잘 따르고요
그래서 우리 갑순이가 편안해했나 봐요

호수 앞 테라스는 인조잔디를 깔아 놓아서 갑순이도 엄청 좋아하면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네요

꼬리가 쫑긋 올라건 것이 엄청 기분이 좋은가 봐요

저도 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이런 곳 찾아서 와 준 아저씨도 너무너무 고맙고요

ㅎㅎ 커피잔도
메리크리스마스네요

갑순이도 여기 강쥐들이 많이 온다는 걸 아는지 너무너무 편안히 있는 거 보니까 여기 카페애룡호 수더레드가 더 맘에 드네요

건물이 화려하거나 특별한 메뉴가 있는 건 아니지만 우리 세 식구 편안히 힐링할 수 있는 카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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