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종류가 여러 가지 있더군요
수면 없이 그냥 하는 것
수면으로 하는 것
그리고 2~3일 전부터 준비하고 하는 것
당일 병원 가서 하는 것
가루약 먹고 하는 것
알약 먹고 하는 것
분변잠혈반응이 나와서 대장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말씀에 무서워요~!
했더니 수면으로 하면 모른다고 하면서 해 보라고 하셔서 날짜를 잡았고 간호사님은 가장 정확한 검사는 수클리어산으로 대장을 비우는 것이라 추천해 주셔서 그렇게 받아 왔어요.
수클리어산은 대장을 효과적으로 비울 수 있는 정통 분말이에요
내시경 2~3일 전부터 소화 잘 되는 음식 위주로 먹고
전날 오후 2시까지 먹고
6시부터 수클리어 한포 탄 물 473미리를 마십니다
그 후 한 시간 동안 473미리를 두 번 또 마십니다.
맛은 아주 짠 바닷물 맛!
으윽 ~~~~
그리고 나면 서너 시간 뒤부터 배에서 부글부글 끓으면서
계속해서 화장실을 가게 되더라고요.
당일 새벽 4시 반경 나머지 수클리어산 한포를 통에 넣고 물 473미리 맞춰서 마시고
한 시간 동안 473미리를 두 번 더 마십니다.
그러고 나면 6~7시까지 또
화장실에 가게 되는데
마지막에는 레몬색 물만 계속 나오거든요
그럼 장이 깨끗이 비워졌다고 보면 됩니다
새벽에 수클리어산 먹고 바로
액상 가스제거제를 두포 먹어야 해요
바로 엔도콜액입니다.
이것까지 먹으면 준비 완료입니다.
2~3일간 제대로 못 먹어서 기운도 없고 배도 홀쭉해져서 몸이 가벼운 느낌이 나요
이 상태로 대장내시경을 받고 나서 대장내시경 했던 영상을 보며 의사 선생님이 잘 설명해 주시고 용종을 떼는 법도 상세히 설명해 주세요
저는 한 개를 떼었다고 해요
조직검사결과는 일주일 후 보러 가면 되고요
용종을 떼었을 경우는 하루 더 금식하라고 하네요
용종을 많이 제거한 사람은 입원해서 경과를 본다고 해요
출혈이나 천공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답니다.
일주일간은 배에 압력이 가해지는 격한 운동은 삼가라고 하고요
이상 수클리어산으로 대장내시경 하는 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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