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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 생각] 하늘을 올려다본다는 것 바쁜 하루 끝에 만난 뭉게구름의 위로

웅장하게 피어오른 뭉게구름과 노을빛, 그리고 꼿꼿하게 서 있는 소나무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네요.
저녁 먹고 아저씨랑 갑순이랑 산책 나갔다가 우리 아저씨가 갑자기 멈춰 서서는 카메라를 켜더라고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하늘을 올려다보았을 때 느껴지는 평온함과 위로가 거기 있었어요.
문득 행복했습니다.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하늘을 올려다본다는 것’
일상의 쉼표와 감성이 하늘에 떠 있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바라본 풍경,
노을빛 머금은 구름과 소나무가 저를 행복하게 하더라고요.

뭐가 그리 바쁜지 하늘을 올려다볼 여유가 없었는데, 우리가 놓치고 살았던 사소한 행복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이웃님들은 오늘 하늘을 몇 번이나 올려다보셨나요?
저는 요즘 정신없이 흐르는 일상과 앞만 보고 달리느라 바쁜 발걸음 속에서 생각보다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을 잊은 채 살아가고 있었던 거 같아요.
스마트폰 화면이나 바닥을 향해 있던 시선을 문득 고개를 들어 위로 향했을 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물해 주었어요

노을빛을 품은 뭉게구름이 집 앞 푸르게 우뚝 솟은 소나무 뒤편으로, 마치 거대한 성벽처럼 웅장한 뭉게구름이 피어올라 있었습니다.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이었는지,
구름 아랫부분이 은은한 주황빛 노을로 물들어가는 모습이 참 오묘하고도 아름다웠습니다.

일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조급해지고 날카로운 제 자신이 짜증 났었는데 따뜻한 자연의 색감이 마음 한구석을 몽글몽글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아저씨가 사진을 찍길래 그 자리에 잠시 멈춰 서서 저도 같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가만히 숨을 고르고 이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거창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그저 아름다운 하늘을 온전히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 복잡했던 생각들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채우는 1초의 쉼표
하늘을 올려다본다는 것은, 어쩌면 저에게 '잠시 쉬어가도 좋다'라고 말해주는 마음의 여유일지도 모릅니다.

마음이 조급하고 지칠 때일수록 하늘은 늘 그 자리에서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기다려주고 있으니까요.

매일 똑같아 보이는 일상이지만, 계절의 변화를 담아내는 하늘의 색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조금은 더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끼게 되네요.

티친님들도 오늘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창밖이나 제 사진 속 하늘을 가만히 응시해 보는 건 어떨까요?

노을빛 머금은 구름 사진이 시작하는 하루에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무탈하고 편안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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