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맞이 딸의 깜짝 선물 스시오마카세 다녀왔어요~
유쾌한 사장님의 손맛이 더해진 최고급 식사였어요

분위기가 편안하고 유쾌해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네요
디너코스 18시로 예약했는데 두 시간으로 운영해서 소규모로 모여 식사하면서 소소한 이야기도 나누며 스시 설명도 듣고
요리모습도 직관하고 몰랐던 생선의 종류와 특징 맛 등을 편안하게 알아보며 즐기고 왔어요

그날그날의 재료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는 오마카세의 직관적 뜻은 "당신에게 맡깁니다"예요
주부이기도 한 저에게는
참 행복한 말이죠
식사에 있어서만큼은
준비부터 요리 상차림에 뒷정리까지
늘 저의 책임인데
이 큰 책임을 오늘 이 두 시간만큼은 유쾌 상쾌 주인장께 맡기고 맛나게 먹고 즐기기만 하면 되니 말이죠
우리 딸의 탁월한 센스~^^
추석선물로 200점~^^

이건 마지막에 나온 식사인데
도미솥밥이에요
우리 아저씨는 여기에 반해버린 듯요
솥밥에서 향이 나요~^^
무조림이 예술이고요
계란말이도 거의 카스텔라 수준입니다 크앙~~~~^^
주인장의 손님에 대한 지극한 성의가 바로 오마카세 끝에 서비스로 주신 진라면 매운맛에서 ~^^
직원분들끼리 끓여 먹던 라면인데 어느 날 단골손님에게 권했더니 너무 좋아해서 그 뒤로 종종 끓이게 되었대요
이건 오마카세에 포함되는 게 아닌 순수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얼큰한 라면에 그 귀한 재첩이랑 해물이 들어있네요
저도 모르게 그만 호로록 먹고 국물만 찍었어요
ㅋㅋㅋㅋ
재첩을 비롯해 모든 조개는 껍질까지 사용해야 국물이 제대로 우러난다는 주인장의 말씀도 듣고요

성게알도 처음 접해 봤거든요
우와~이렇게 고소한 거였군요
생선은 비리다는 편견이 싹 사라진 날이었어요
그다음 맛이 놀라운 거는 아기파로 만든 스시예요
정말 생소한데 신선한 맛~^^
주인장도 어깨 뿜뿜하시더라고요
"이건 전통 스시에 있는 거지만 만드는 데가 여기뿐!"
이라고 하시네요
유쾌한 주인장의 언어유희에 다들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고등어랑 참치뱃살도 싱그럽고 고소했어요
생선회를 먹는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향과 맛입니다

제일 처음 나온 가자미에는 식용 꽃도 올라가 있었어요
병어랑 참치 관자도 달고 싱싱했어요
각종 생선의 가장 맛있는 부위를 아름답게 연출해서 딱딱 놓아주시니 이게 또 행복했어요

음식 사진이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건가요?

새우껍질 튀김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장어는 오븐에 겉을 살짝 익혀서 나오는데 장어를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제가 맛나게 먹었을 정도니 얼마나 맛있는지 짐작하시죠?

다음에도 또 먹고 싶은 스시가 장어랑 참치뱃살이에요
참치뱃살은 오마카세 마지막에 앙코르주문 할 수 있는 순서가 있을 때 앙코르요청 했어요~^^
이런 소소한 이벤트도 아주 재미있어요
라면 서비스에 이은 후식이 글쎄 생크림 과일 케이크가 나오지 뭐예요
손님분이 선물로 사 왔다는데 18시 타임분들에게 다 같이 나누어 주시네요
덕분에 기대 없던 후식까지
완벽했네요

전갱이랑 병어구이도 새로웠습니다
주인장과 직원분들도 모두 유쾌 상쾌 통쾌해서 이야기 주고받으면서 즐겁게 식사했어요
두 시간가량 이어진 오마카세 코스 너무 좋았어요



딸내미가 준 추석 선물
스시 오마카세맛집
에도마에즈시 스시신에서
유쾌 상쾌 통쾌하게 즐기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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