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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맛집이네

경성살롱 눈이 호강하는 과거로의 여행지 반려견 동반 가능 카페

간판도 자그마해서 별 기대 없이 갔다가 엄청 만족하고 온 곳이에요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마루가 특이해요

빵 과자 와인 커피 모두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내부는 엄청 화려해요

마치 티브이에 나오는 옛날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해요

의자 테이블 카펫 커튼까지 모두 신선했고요

벽장식과 등도 멋지네요

넓은 좌석부터 둘만의 비밀스러운 좌석까지 다양해요

2층도 있네요

어머나~옛날 전화기도 있어요

독립운동가들의 사진도 벽에 걸려있어요

천장이 높으니 답답하지 않았고요

안중근의사의 액자도 있네요

2층도 시대상을 엿볼 수 있게 꾸며 놓았고요

음악도 그 시대의 엘피판에서 나오는 여가수의 노래들이 흘러나와요

스크린에서는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그 시대 드라마가 상영되고 있어요

조용한 분위기에 눈호강 할 것이 많아요

좌석이 하나같이 폭신폭신해요

벽에는 크고 작은 명화들이 걸려있어 감상하는 재미도 있어요

그냥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찾더라고요

조명도 너무너무 멋지네요

커피잔도 어쩜 요렇게 예쁜지
쟁반도 엣지있고요

모양만 좋은 것이 아니라 맛도 좋아요

원두를 고급진 걸 사용하는지 맛이 깊고 향도 좋아요

사방에 볼거리에 의자도 편하고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 공간이에요

무엇보다도 좋은 건 1층은 반려견 동반가능 장소라는 점이에요

갑순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예요

잘 쉬다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