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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

스타벅스 마포구청점 헤엄치는 인어를 볼 수 있는 곳

스벅마포구청점 엄청 크네요
마포구청역에서 바로 보이는 1층건물이고
주차는 기계식 주차라 조금은 불편하지만 그동안 마포구청 쪽에 스타벅스가 없었던 거를 감안하면 인기가 많을 거 같아요

통창 유리이지만 안이 잘 들여다보이지 않고 안에서는 밖이 잘 보이게 되어 있더라고요

실내도 무척 깔끔하고 안정된 인테리어이고 좌석들도 쿠션감 있고 등받이가 있는 편안한 의자들이에요

입구에는 들어오면 에어커튼이 설치되어 있어 먼지를 싹 날려줍니다

좀 불편한 것이라면 메뉴판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화면이 바뀌면서 보이기 때문에 찾는 것이 번거로웠어요

정리코너 위에는 오늘의 인기 음료와 샌드위치 디저트가 예쁘게 그려져 있어요
요즘 까눌레가 인기 디저트네요
겉은 빠삭빠삭 딱딱하고
속은 스펀지처럼 촉촉하고 폭신한 까눌레죠

한쪽 벽면에는 스타벅스의 로고인 꼬리 두 개인 거대한 인어가 헤엄치고 있어요
초록인어가 아니고 붉은 인어네요~^^
커피나무줄기 들고 헤엄치는 인어가 인상적이네요
스벅의 인어가 다리가 두개였다는걸 저도 최근에야 알게 되었거든요

굿즈들과 커피도 판매하고 있네요
배달이 많아서인지 대기 20분 정도 양해받고 기다리면서 음료 받아 왔어요
마포구청 주변에 이제 오피스텔도 많아지고 홍대 상권들이 이제 마포까지 내려왔다는 걸 실감하네요